안녕하세요. 잇킹 시도르입니다.
요즘 AWS를 이용하면서 추가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환경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부터 정리하려고 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구성 요소에는 크게 테넌트, 리전, 가용 영역이 있습니다.
테넌트
테넌트는 사실 AWS에서는 명확하게 이런 용어가 들어간 서비스를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의미인지 알았는데, 클라우드의 기본 요소더군요.
테넌트는 자신만의 클라우드 환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서비스 이용자는 클라우드 이용 시에 자신만의 테넌트 환경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여러 서비스 이용자가 하나의 테넌트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AWS를 예로 들면 계정이 테넌트가 됩니다. 그리고 계정에 속하는 사용자를 여러 명 둘 수가 있죠. 이들 사용자가 AWS 계정의 환경, 즉 테넌트를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 한정 사용 시에는 루트 계정 하나만 있으면 되지만, 프로젝트에서는 계정 한개를 생성하고 각 개발자별로 사용자 ID를 계정 하위에 만들어서 서로 환경(테넌트)을 공유하는 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만약에 프로젝트에서 개발자 별로 각각의 테넌트를 준다면 정말 불편하겠죠?
A를 개발하다가 B를 개발해야한다면 다시 별도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이 짓을 반복해야 합니다.
또한 각 계정의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기에 이 또한 문제이겠네요.
리전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는 AWS, Google, Azur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회사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나라에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죠. 단순히 자국의 고객만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프라를 자국에만 두고 전 세계를 커버하는 건 속도 등의 이슈로 불가능하겠죠. 당연히 각 나라별로 클라우드를 인프라를 두고 있고 이 지역들을 리전이라고 합니다.
각 리전 별로 가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는 있으나, 여러 리전에 걸쳐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테넌트는 모든 리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aws 계정을 만들었다고 서울 리전만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이는 현재 리전에 장애가 생겼을 때 타 리전으로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는거라고 합니다.
AWS의 S3 같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모든 리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데이터를 백업해서 중단 없이 지속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리전에 종속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물론 리전에 엄청난 자연재해가 생겼다면 데이터만 지켜도 다행이긴 하지만요.
가용 영역
가용 영역은 한마디로 리전 내의 데이터 센터입니다.
저번에 추가 가용 영역에 서브넷 생성을 하면서 가용 영역의 정의와 2개 이상의 가용 영역에 서브넷을 동일하게 생성하는 게 유리한 이유를 작성했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저번에 작성한 글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sidorl.tistory.com/43
오늘은 클라우드의 기본 구성 요소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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